mmd 셰이더 적용
MMD4Mecanim 의 포함 된 셰이더를 써봤습니다.
평가는... 좀 애매합니다.
일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은 2개인데 내부 그림자와 외곽선이 되겠네요.
내부 그림자 방식은 저번에 제가 했던 방식과 달리 디렉셔널 라이트의 영향을 받아 그려집니다. 그리고 색을 별도의 텍스처를 넣어 모델에 따라 자연스러운 내부 그림자가 씌워지는 방식을 썼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 캐릭터는 그림자가 분홍빛에 가깝고 오른쪽 캐릭터는 푸른빛에 가까운게 그 이유입니다.
이게 더 리얼하고 모델의 분위기에 따라 그림자 색에 차이를 줄 수 있어 카툰 풍에 적합해 보이는 방식입니다. 대신 사양을 좀 더 먹긴 하겠네요.
근데 뭔가 그림자의 형태가 이상합니다. 그림자가 덜 드리워진 부분도 보이고요. 전자의 문제는 모델링이 다소 평면적인 카툰 형식이라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문제일 확률이 높지만요.
외곽선은 이전보단 깔끔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외곽선을 그리는 방식 중 정점을 노말 방향으로 더하는 방식과 흡사한건지 아님 동일한건지는 몰라도 확대해서 보면 똑같은 단점이 보입니다. 모서리 부분이 갈라져 있고 외곽선의 사이즈를 좀 더 두껍게 하면 깨진듯이 보입니다.
노말 방향으로 더하는 방식인데 수치를 굉장히 낮게 주다보니 문제점이 잘 안 보이던 것일 수도 있겠네요.
셰이더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이거 하나만으로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대충 내부 그림자 같은 기능 한 두개씩 있거나 없는 버전들로 분리된거라 큰 차이를 보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셰이더를 분석해보지 않겠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뭔가 많이 아쉽네요. 특히 외곽선은 결국 후처리에 기대야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