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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게임프로그래밍 2018년 졸업생 / 배우고 익히고 정리하는 곳 무명의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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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VR방 VR레이존

그외 / 2018. 5. 13. 11:07

비트 세이버(Beat Saber)가 나오고 너무 해보고 싶어서 이거땜시 출혈을 각오하고 바이브를 살까까지 고민했었는데 다행히 오산에도 VR방이 있었네요.



네이버에 올라온 사진을 좀 써먹자면 대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솔직히 위치가 좀 VR에 생각 없으면 전혀 들어가고 싶지 않은 위치에 있어요.


뭔가 VR이라고 써있긴 하지만 던전 들어가는 느낌? 위치는 문화의 거리인데 혼자 깊숙히 따로 있습니다.


게임에서 숨겨진 상점 같은 위치에 있어요.


그래도 사장님은 친절하시니 실제로 가보면 무섭지 않습니다.



들어가면 요즘 피시방들이 많이 하듯 기계로 시간을 끊으면 됩니다.


그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하지만 이게 있으니 괜찮습니다.


이렇게 6개 있습니다.



무제한은 탑승 때 혼자 타기 싫다면 친구랑 같이 가서 방 두개 잡고 놉시다.


놀다 힘들면 탑승물 타면서 쉬고 다시 놀고 ㅋ



참고로 탑승권은 여기 탑니다.


전 아직 안 타봤는데 손잡이에 버튼도 있는걸로 보아 오락실에 부속으로 있을법한 단순 감상용 VR 4D 체험보단 좀 더 게임 스러운 느낌이 날 거 같긴 한데...... 나중에 기회 되면 타봐야겠네요.


sns나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 올려주면 한 번 탑승시켜주신다던데 이건 티스토리라 안되겠네요. ㅠ



VR룸은 약 5m x 5m 정도 크기되는 방에 구석에 의자 좀 배치되어있고 중앙에 VR 헤드셋 하나 놓여있고 위 사진과 같이 모니터가 매달려있습니다.


좌우에 매달린건 VR용 위생 마스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이라도 격렬한 게임을 한다면 꼭 끼는 것을 추첩합니다.


스스로의 땀에 절여지는 느낌을 다이렉트로 느끼고 싶지 않다면요.


게임은 아쉽게도 미리 깔려있는 게임들밖에 못합니다.


혹시 저처럼 게임 하나 노리고 가는 분이라면 꼭 미리 전화를 해서라도 물어보고 가세요.


저같은 경우 비트 세이버 있냐고 물었다가 없다셔서 직접 스팀으로 받겠다 해도 안된다셔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장님이 오셔서 다른방에 있다고 하셔서 다행히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방마다 다른 스팀 계정을 쓰고 그 계정마다 게임을 사야하니 재미가 보장되기 전까진 구비해두지 않으시는 모양입니다.


게임 추천 받으시던데 SUPERHOT 추천해드리고 왔습니다. 


나중에 가서 있으면 해보세요. 재밌습니다.



사진에서 사람이 있는 위치가 플레이어 위치이며 방의 중앙입니다.


솔직히 위 사진과 더불어 이게 방에 있는 전부라 누군가랑 같이 간다면 2명 정도만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나마 저는 리듬겜인 비트 세이버를 하러 간거라 한두곡 마다 바꿀 수 있긴 한데 그 과정에 시간이 꽤 소모되는데다 솔직히 구경하는 사람이 구경 말고는 할게 없어요.


VR 특성상 외부 인원의 행동이 보이지 않고 소리도 거의 안 들립니다.



예전부터 든 생각이지만 VR 겜은 모니터로 보면 뭔가 아쉬워서 구경하는 맛이 좀 덜하기도 하구요.



비트 세이버 플레이 후기는....


대만족입니다.


데모로 했을 때와 같은 곡, 같은 난이도로 해봤는데 노트가 바뀌었더라구요.


노래도 10곡 정도로 늘었던데 노래도 좋고 다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드 난이도가 딱 휘리릭휘릭하기 좋고 익스트림은 외워서 손목 스냅으로 해야할거 같아요.


다른 난이도처럼 신나게 동작 크게 하기에는 익스트림 노트 간격이 너무 짧습니다.


운동 + 즐기기 목적이면 하드 이하를 추천하고 리게이라면 익스트림 해도 됩니다.


익스트림은 꼭 왼쪽 보셔서 목숨 무한 모드 키고 하세요. 목숨 방식이 체력이 따로 있는건 아니고 콤보가 x1 상태에서 틀리면 죽게 되는 방식인데 이때문에 연속으로 틀리면 그냥 죽어버립니다.


근데 정식 출시인데도 10곡 밖에 없는 것은 아쉽네요. vr방 한시간 했는데 둘이서 거의 한 곡씩은 다 해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VR 레이존에는...


스토리 있는 게임을 하러 간다면 혼자 가는게 더 나을거같고 이런 격렬한 게임은 둘이 가십시오.


입에선 단내가 나는데 낸 돈이 자꾸 아른거리면서 정신력으로 운동 하고 오고싶지 않으시다면요.


셋이 가면 노래방보다 더 지루할수도 있는 셀프 대기시간을 맛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들은 참 재밌습니다. 가능하면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하고싶은 게임을 미리 파악하고 가세요.


손님이 많지 않다면 종료 사장님이 더 놀아도 된다 하실 정도로 종료시간을 그리 빡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괜히 가격 생각에 급할 필요 없고 VR을 즐기고 오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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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명의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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